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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3월 중 하천 내 퇴적토준설공사에 본격 착수, 자연재해대책기간 이전에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관내 소하천 136개소를 전수 조사했으며, 이 중 퇴적물이 많은 하천을 우선순위로 선정, 7개 읍·면 8개 소하천 약 4800m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해 3~4월 중 완료를 목표로 현재 원활한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침수 취약 지역의 재해예방 및 하천 주변 농경지의 농업용수 취수량 등 수원 확보로 갈수기에도 안정된 관개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및 여름철 태풍에 대비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내 유수 소통이 원활해지고 재해 피해예방을 통해 군민들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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