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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전한 먹거리 정착 식품제조업체 위생관리 강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3-08 17: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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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1월까지 위생관리등급제’ 평가 실시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식품제조업체의 위생 관리를 강화 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제’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제’는 식품제조업체 등의 위생·품질 관리 능력을 평가, 등급별로 맞춤형 관리를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식품생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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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가 대상은 수원시 관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체(34개소)를 제외한 식품제조·가공업체 97개소,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9개소 등 106개소다.

수원시 위생정책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대상 업체를 방문해 ▲업체 위치·규모·종업원 수 등 ▲작업장 청결 관리, 냉동·냉장 시설 위생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공정별 관리점검표 구비·기록관리, 위생관리책임자(관련 자격증 소지자) 유무 등 120개 항목(200점 만점)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체(151~200)’, 시설·관리가 ‘식품위생법’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90~150점)’, 기준에 미흡한 업체를 ‘중점관리업체(0~89점)’로 분류한다.

평가 결과 우수한 식품위생 관리를 인정받은 자율관리업체는 2년 동안 위생관리 평가가 면제되고 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중점관리업체에 대해서는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위생지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관리등급제’는 식품제조업체의 위생·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생적인 식품 생산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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