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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얀마 시민은 승리합니다. 대한민국이 그 증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3-03 08:2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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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대한민국이 군사 쿠데타와 군부독재의 아픈 역사를 딛고 민주주의 모범국가로 발전했듯 미얀마에도 곧 그런 날이 오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그때까지 함께 연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미얀마 시민은 승리합니다. 대한민국이 그 증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미얀마 군부독재 타도위원회 분들을 만나 현지 상황을 들었다. 지금 미얀마는 80년 5월 광주”라며 이같이 역설했다.

이어 “군부 쿠데타에 대항해 수십만 시민이 평화적 저항에 나섰고 군부는 그런 시민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또 얼마나 더 죽어야 UN이 개입할 근거가 되냐며 시위에 나섰다가 무참한 폭력진압에 세상을 떠난 한 시민의 모습에서 41년 전 광주가 겹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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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봄이 오기 전이 가장 춥고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면서 “국민을 향해 총칼을 들이대는 오만한 권력은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 그 증거”라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특히 “민주화 운동에 나섰던 대한민국 시민들도 서슬퍼런 군부독재가 언제 무너질지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군부 독재의 폭압에 맞서 싸웠다. 그 결과 모든 국민이 민주화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시절을 영화로 만드는 날까지 왔다”고 첨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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