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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전시회에 바이어들이 문의를 하는 모습.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및 온라인 전시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의 일상화와 전자상거래 비중 증가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글로벌 온라인 전시관’과 ‘해외전시회 단체관 운영’ 2개 분야다.

대상은 지역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달러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온라인 전시관 지원사업은 아시아 최초 B2B 마케팅플랫폼이자 150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등록된 ‘글로벌소시스’ 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바이코리아’에 제품을 등록하고 바이어 매칭, 화상상담, 영어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플랫폼당 15개사, 총 30개사를 지원한다.

해외전시회 단체관은 유망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6개사를 지원한다.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호찌민 기계박람회, 9월 두바이 건축전, 10월 광저우 수출입 교역회 추계 1기 참가가 예정돼있으며 부스 임차비, 장치비, 편도운송비, 통역 등이 제공된다.

두 사업 모두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 마지막 날은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다국적 바이어와의 접점을 늘리면서 기업 경쟁력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또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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