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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며 느낀 불편을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도입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마을버스 1223대에 큐알코드가 인쇄된 스티커를 부착했다.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수원시 새올전자민원창구’로 연결돼 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버스 내에 QR코드를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개선사항을 즉시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자”고 제안했고 시가 제안을 반영해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했다.
수원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큐알코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버스 관련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며 “신속히 민원을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에 접수된 버스 관련 불편 신고 민원은 4391건이다. ‘정류소 무정차’가 18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친절’ 751건, ‘승차 거부’ 211건이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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