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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수원시 권선구청장실에서 지난해 경기도와 수원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했던 시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학범, 김경숙 수상자, 서경보 권선구청장, 홍상대, 김순자, 김광현 수상자 모습.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2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구청장실에서 지난해 경기도와 수원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했던 시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표창장을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표창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각 구청장이 지역 수여자들에게 대신 전달했다.

서경보 권선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신 분들을 많은 시민들과 축하를 하면서 상을 드려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부득이 제가 도지사님과 시장님, 의장님을 대신해 전달해 드리게 됐다”면서 “지난해 수원시를 위해 애써주신 시상자 분들께 대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시고 시정발전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전 국민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생활화한다면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22일 오후 2시 수원시 권선구청장실에서 지난해 경기도와 수원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했던 시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경보 권선구청장, 김광현 수상자 모습. (김종식 기자)

표창수여자는 모두 5명으로 경기도지사 상에 김경숙, 수원시장 표창에 김순자, 김학범, 김광현, 수원시의장 표창은 홍상대 씨가 받았다.

수원시장 표창을 받은 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했던 한 해를 지나고 이제 이번주 부터 백신이 도입되는데 조금만 더 고생한다면 코로나를 이겨낼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역에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상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션킴모터스와 한국환경문화사랑이 올해부터는 자동차가 절실하게 필요한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구매를 하지 못하는 분들을 선정해 중고 자동차를 독지가들에게 기부 받아 전체를 수리해 전달해 드리는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가족 중 장애우가 있거나 부모님이 아프셔서 거동이 어렵거나 자동차가 절실하게 필요하신 분들에게 사연을 받아 선정해 전달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22일 오후 2시 수원시 권선구청장실에서 지난해 경기도와 수원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했던 시민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경보 권선구청장, 홍상대 수상자 모습. (김종식 기자)

또 “곧 시행할 사업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공무원의 추천, 유튜브, 블로그, 메일 등을 통해 사연을 접수받아 진행되며 한번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홍상대 수상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정말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를 이겨내는 힘은 마스크 착용”이라며 “백신이 보급되는 시기인 만큼 조금 더 참고 이겨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국민이 더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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