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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동향, 연은 총재 “FOMC 성장정책 내놓을 수 있을 것”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6-13 09:18 KRD7
#국제금융시장 #FOMC #그리스총선 #국제유가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스페인 국채금리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탈리아 국채입찰, 포르투갈 국채만기, 그리스 총선 등 대형 이벤트 앞둔 불안감 반영이나 은행 지원자금 우선순위 상환 문제도 결부돼 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중기 대처 방안으로 뱅크 유니온(Bank Union) 채택 가능성 높아지고 있는데다, 올해 스페인 자본확충 필요자금 이상으로 6월말까지 금융기관 지원금 확정될 가능성 높아 단기적 리스크 추가 악화 가능성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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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FOMC가 강한 성장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방안 선호하고 있으나 FRB의 단기채권 비중 큰 폭으로 축소 감안시 불태화 자산매입 방식이 보다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리스 재총선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박빙이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이유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국채금리 상승 외에도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헝가리의 불안징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의 심리는 유로존 불확실성과 FOMC 기대감 등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김병연 스트래지스트는 “미국의 경우 모기지 연체 비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 가계 순자산의 증가도 포착되고 있는 만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등이 현실화된다면 유동성 보강에 따른 실물경기 강화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연초 이후 원자재 시장 침체는 유로존 경제의 우려감 지속, 세계경제 둔화 등 주로 매크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조승빈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와 세계경제 둔화로 글로벌 정책 공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요국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급격한 경기침체와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를 줄이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빠르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가는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동을 앞두고 소폭 상승 반전했다. 블룸버그는 OPEC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가 하락에도 산유 쿼터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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