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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국내 기술로 자립 추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1-31 11:21 KRD7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에이치시티와 양자빔 활용,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 업무협약 체결

NSP통신-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에이치시티의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 업무협약 체결 모습.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에이치시티의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 업무협약 체결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시험인증과 교정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와 초고집적 반도체 물성 및 시험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원은 물질의 분자·원자 단위에서 구조와 운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다수의 복합 양자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초고집적 반도체 물성평가·시험 분야의 연구를 에이치시티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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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집적 반도체는 수십억개 소자가 나노 단위 크기로 선폭을 형성하는 반도체로 인공지능·자율주행·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 핵심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초고집적 반도체는 우주 공간과 대기 중에 존재하는 양성자·중성자·전자 등에 노출되면 일시적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험평가를 통한 안정성·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박원석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로 완성된 양자빔 시설을 활용한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을 확립해 해외에 의존하던 반도체 시혐평가 관련 기술의 자립을 이룰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유종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향후 경주 양성자가속기의 에너지를 200MeV로 높이는 성능확장사업을 통해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에 적합한 중성자·양성자 빔라인 등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초일류 글로벌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을 수립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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