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우간다 새마을금고, 창립총회 개최…대형 지역금융기관 탄생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28 14:49 KRD7
#새마을금고중앙회 #우간다 #새마을금고 #법인등록 #창립총회
NSP통신-스코비아투수비라 협동조합 교육담당관(사진 중앙, 새마을금고개척자그룹)이 봉골레패리시, 카나니 마을에서 새마을금고 설립교육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스코비아투수비라 협동조합 교육담당관(사진 중앙, 새마을금고개척자그룹)이 봉골레패리시, 카나니 마을에서 새마을금고 설립교육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간다 내 2개 주(District)에서 읍단위(Parish)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3개 새마을금고의 공식 법인등록을 완료하고 (회원)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간다 농촌지역 금융포용을 위한 새마을금고 설립 및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 농촌지역 마을 단위 30명의 등록회원으로 시작됐다.

약 2년 반의 시간동안 회원들은 함께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금융모델로의 도약을 위해 힘써왔다.

G03-8236672469

이번에 설립된 3개 새마을금고는 1개 Parish(8개 마을)를 업무구역으로 주요 거점 마을에 지점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빈곤층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소농에 대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포용의 확대는 물리적 접근성과 신용정보에 대한 높은 거래비용으로 인해 사회적 편익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실패를 경험했다.

반면 우간다에서의 한국 새마을금고의 사례는 관계형 금융에 규모의 경제가 더해져 개도국 농촌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금융모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개도국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금융자립도(OSS) 지표 또한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100%를 초과하고 있으며 900%가 넘는 새마을금고도 있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과 정치적인 소요 사태가 있었음에도 우간다 정부의 협조, 코이카(KOICA) 및 우간다대사관과의 협력,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이뤄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는 저축과 투자 및 경제활동을 증진시키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목표로 이해관계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