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유디갤러리, 서양화가 손숙지 ‘소리나무’ 개인전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1-18 14:04 KRD7
#유디갤러리 #서양화가 #손숙지 #소리나무 #유디치과
NSP통신-손숙지 작가가 유디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유디치과)
손숙지 작가가 유디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유디치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민치과 반값 임플란트로 잘 알려진 유디치과의 문화공간 유대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손숙지 작가의 개인전 ‘소리나무’가 오는 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손숙지 작가의 개인전 타이틀 '소리나무'는 자작나무를 뜻한다.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자작나무를 손 작가는 소리나무라고 새롭게 이름 붙여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했고 배경인 산과 하늘은 평면적으로 표현하고, 나무껍질의 거친 질감은 상세하게 그려 대비를 줬다.

먼저 입체감을 표현하는 젯소, 모델링 페이스트 등 걸쭉한 반죽 재료를 몇 차례 덧발라 나무 표면의 거친 느낌을 살린다. 이후 균열을 만드는 크랙 기법을 사용해 나무껍질의 갈라짐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무채색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칠해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더했다.

G03-8236672469

손숙지 작가는 개인전 6회를 비롯해 고양아트페어, KAF 고양시 공공 프로젝트 17인전, 프랑스 파리 메타노이아전, 미국 히달고 한국초대작가전 등 국내외에서 열린 다수의 부스전·초대전에 참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손 작가는"껍질이 갈라지는 과정을 거쳐 곧게 자라나는 자작나무처럼 힘든 시기를 거치고 있는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손숙지_소리나무(20X20)
손숙지_소리나무(20X20)
NSP통신-손숙지_소리나무(100X65) (유디치과)
손숙지_소리나무(100X65) (유디치과)

한편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유디치과는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