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동종업계에서 한 트렌드 축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배달서비스에 특화된 메뉴들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커피베이가 배달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선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재택근무자와 주말 집콕족들의 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배달 특화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는 번, 반미, 스낵의정석, 뚱쿠아즈, 크로플 등 포장과 배달이 쉬우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최근에는 집에서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달 메뉴로 브리오슈 버거 빵과 반미 바게트에 부드러운 에그 스크럼블을 활용, 대중성은 물론, 매장에서 포장과 배달이 용이하도록 에그 샌드위치 5종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가볍게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스낵의정석’ 5종과 제주도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뚱쿠아즈’ 4종, 크로와상을 와플처럼 즐길 수 있는 ‘샌드 크로플’ 2종 등 다양한 디저트도 배달 매뉴로 특화시켜 주목을 끌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현재 카페 업계는 각 매장이 배달과 테이크아웃에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운영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배달 메뉴 개발 외에도 배달서비스를 통한 가맹점 매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들 매장에 대한 배달 어플 도입을 적극 권장해 지원하고 있음은 물론, 체계적인 배달 매뉴얼을 토대로 한 배달 운영 컨설팅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배달 특화 메뉴 외에도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게 배달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 배달 매출 활성화를 위한 가맹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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