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차 플래그쉽 모델이자 럭셔리 대형세단인 ‘K9’의 1호차 주인공이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7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K9’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출고에 들어갔다.
K9 1호차 행운의 주인공은 사전 계약 고객으로 용인시 한마음정형외과의원 원장인 김재홍씨(54)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이날 K9 1호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
특히 기아차는 기존 유명 연예인에게 1호차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전 계약을 한 고객들 중에서 1호차 주인공을 선정해 ‘K9’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재홍씨는 평소 기아차의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중 기존 국내 대형세단에서 보지 못했던 현대적 스타일과 국내최초 첨단 신기술이 대폭 적용된 K9에 반해 지날 달 사전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호차 행운의 주인공인 김재홍 씨는 “K9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후석까지 배려한 여유로운 실내공간, 최고 수준의 신기술들이 세계 유수의 명차를 넘어서는 최고급 럭셔리 대형세단이라는 확신이 들어 구입을 결정했다”며 “‘K9의 1호차 주인공이 돼 영광이고,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K9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9 2호차의 주인공은 KPMG 삼정회계법인 부대표인 이창수씨(59)로 선정됐다.
한편 기아차의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를 기반으로 후드와 트렁크에 최적의 비례를 부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K9은 3045mm 휠베이스를 통해 초대형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K9은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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