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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VR 문화예술 해외교류전 개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12-08 12:09 KRD7
#광양시 #우즈베키스탄 #동방의로마그리고햇살Ⅱ #가상현실(VR)

우즈베키스탄과 전통 활·화살 공유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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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우즈베키스탄과 광양시의 전통 활과 화살을 공유하는 문화예술 해외교류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Ⅱ’ 전시회를 가상현실(VR)로 선보인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교류전은 지난 11월 한 달간 광양 사라실 예술촌 창고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비대면(온라인)으로 교류전이 전환됐고, 이제 VR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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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전에서는 고대 양국의 교류 역사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인 김기 궁시장과 우즈베키스탄 전통궁시 기능장 ‘딜노자 아크메자노바(Dilnoza Akhmedjanova)’의 손길이 담긴 양국의 전통 활과 화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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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살에 화약통을 달아 쏘는 ‘신기전’을 비롯해 통아에 넣어 쏘는 애기살 ‘편전’, 대포로 쏘는 화살 ‘총통전’ 등 200여 점의 우리나라 전통 궁시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궁시장 김 기 장인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활의 민족이라 불릴 만큼 활을 잘 만들고 사용해 왔다”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이 집약된 전통 활과 화살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우리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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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대사(Vitaliy Fen)는 “눈부신 성과를 보여줬던 작년 교류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올해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Ⅱ’ 전시가 한국에서 생활하는 현지 교민과 학생, 근로자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달래고 양국 간 문화예술교류 모범사례로 발돋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방의 로마 그리고 햇살Ⅱ’ VR 관람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홈페이지 또는 밴드에서 가능하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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