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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카카오게임즈, PC·모바일 성장 이어간다…엘리온·오딘 예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2-02 09:30 KRD2
#카카오게임즈(293490) #엘리온 #오딘 #PC모바일성장

카카오게임즈, PC와 모바일에 경쟁력 입증할 신작 출시로 장기적 성장 구조 확립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대작 MMORPG ‘엘리온’과 ‘오딘’으로 PC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성장을 이어간다.

PC 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쳐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여온 카카오게임즈는, 캐주얼 및 2차원게임에서, RPG, MMORPG와 같은 하드코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을 확보해 나가며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7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를 출시해 게이머들에게 ‘완성도 높은 모바일 띵작’으로 불리며,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고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 올 12월 PC MMORPG ▲엘리온을 시작으로, 2021년 모바일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비롯해 투자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확보한 신작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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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오는 12월 10일, 그랜드오픈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신작 엘리온은 논타겟팅 액션의 대명사 ‘테라’의 제작사 크래프톤이 개발한 야심작이다.

엘리온은 개발 과정에서 전투 콘텐츠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는 변화를 시도하며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호쾌한 전투 액션 조작 그리고 시원시원한 몰이 사냥의 재미를 제공하는 논타겟팅(Non-Targeting) 전투 시스템을 채용하며,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전투’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진영전과 클랜전이라는 양대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간의 커뮤니티와 협동 그리고 경쟁을 통한 다채로운 전쟁 콘텐츠를 완성해 냈다.

엘리온은 국내 PC온라인 게임 최초로 게임 구매(이하 Buy to Play) 방식을 도입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일반화된 방식으로 카카오게임즈는 PC MMORPG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서비스에서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 그동안 PC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이 겪어왔던 PC게임 서비스 초기의 과도한 트래픽으로 인한 접속 불안과 불건전 이용자 문제, 게임 내 경제 불균형 및 고객 서비스 처리 불만 등으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1년 북미, 유럽 서비스로 확장하며 PC MMORPG 엘리온의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MMORPG 오딘은 ‘블레이드’로 열풍을 일으켰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국내와 대만 퍼블리싱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전쟁과 서사를 콘셉트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또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동시 구현되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개발 중이며, 언리얼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바탕으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월 지스타 2020에서 오딘의 공식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또 오딘의 공식 티저사이트에서 게임 슬로건과 세부 정보를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현존하는 모바일게임 중 최고 퀄리티의 게임을 목표로 차별화된 모바일 MMORPG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게임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게임 이용자들의 재미를 보장한 하드코어한 장르 게임들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엘리온과 오딘으로 MMORPG만의 정통성과 각기 다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전투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보여주며 시장의 입지를 보다 굳건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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