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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오는 5월부터 부산시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여성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부산을 품은 미즈봉사단(이하 봉사단)’이 활동을 개시한다.

24일 부산시 여성문화회관(관장 하애란)에 따르면 봉사단은 160명 내외(구.군별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부산을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중부권 등 4개 권역(1개 권역은 4개 구.군)으로 나눈 후 각 권역별로 활동한다.

봉사단은 5월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부산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에게 소형가전제품, 생활필수품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심부름, 밑반찬지원, 동행서비스 등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물품을 기증하거나 봉사단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5월 11일까지 여성문화회관 복지지원담당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문화회관 최윤용 담당은 “이번 봉사단 활동을 통해 차상위계층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과 보람도 상당히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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