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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김현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현삼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은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용보증을 하는 기관인 만큼 청렴도 상승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전년도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해져 신용보증 건수 및 전체 금액이 증가했다”며 “경기신보의 어려움 및 수고를 충분히 알고 있기에 2차 추경에서 의회 자발적으로 경기신보 출연금을 50억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신보의 자체적 노력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급이 최근 3년간 A등급을 받은 점은 칭찬할 만하다”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은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조사에서는 4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직원들의 불평·불만뿐 아니라 경영 측면에서 당기순이익, 부채비율이 악화된 것과 직원 내부의 비리로 인해 징계를 당한 것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업무가 폭증하다보니 지난해에 비해서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가 줄어든 것이 청렴도 등급에 영향을 미쳤다”며 ”노사관계의 상호소통을 통해 업무강도 및 불만을 조절하고 내부비리로 보이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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