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10일 군서면 동구림리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했다.
전 군수는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농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은 지난 3일 친환경벼 매입을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한달여 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올해 총 매입량은 건조벼 8764톤과 산물벼 1550톤을 합쳐 총 1만 314톤으로 작년대비 1.4%증가했으며, 매입품종은 일미와 영호진미 2품종이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수매 당일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차액을 연말에 지급한다.
또한 태풍 피해 벼는 가공용과 유색벼를 제외하고 품종에 제한없이 매입희망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는 3차례의 태풍과 기상악화로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 농민들이 영농에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은 만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안전요원을 비치, 지게차 사고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 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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