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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궁시장 김기 선생의 ‘궁시장과 시(矢)’ 비대면 공연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11-10 15: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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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광양궁시전수교육관’에서 궁시의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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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 궁시장 김기 선생의 ‘궁시장과 시’ 공연이 유튜브 채널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을 통해 열었다.

공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0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광양시가 후원해 시민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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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변경해 유튜브 채널 ‘광양궁시전수교육관’에서 김기 궁시장의 전통화살 제작과정과 우리 전통소리인 해금, 거문고, 판소리 등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은 유튜브에서 ‘광양궁시전수교육관’ 채널을 검색하면 김기 궁시장의 전통화살 제작시연과 즐거운 음악이 함께 하는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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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장 김기 선생은 “국악장르의 공연자들과의 협업으로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되고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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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광양 궁시장과 문화예술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궁시장의 기능을 알리고자 전통화살과 전통공예를 융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유산 바로알기 사업 등과 같이 전통공예 궁시의 제작체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궁시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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