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승무원 출신의 CEO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허지영이 새 책 ‘나를 깨우는 책 읽기 마음을 훔치는 글쓰기’를 내놨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는 방법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그 수단으로 많은 경험과 더불어 글을 생각하고 쓰면서 끊임없이 배우고 깨달아가는 성장의 여정을 꼽고 있다.
그는 늘 자신에게 깨어있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라고 권한다.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에 집중하기 힘들 때도, 자신을 믿는다고 느끼지만 흔들리는 순간도 많았다고 책을 통해 고백한다.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순간은 시시때때로 찾아왔고, 원치 않는 감정에도 쉽게 휩쓸렸다는 그는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늘 누군가와 함께 있길 바랐고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했으며 타인을 향해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저자는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책을 읽으며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았고 절망의 순간에도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며, 누군가에게 바라는 게 없을 때 당당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이끌어주는 책’을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경험의 한계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책으로 정의한다.
정신 수준을 높여주는 책은 읽은 후 다른 인생을 살게 해주어 결국 자신을 성장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곁들인다.
그는 이번 신간에서 책이 모든 사람을 현명하게 만든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독자가 처음부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다면 책 속의 그 무엇을 보더라도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책을 가까이한다면 어떤 책에서도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또 불안함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고 자기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해주는 놀라운 도구를 글쓰기라 이야기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지고, 글은 권력과 학력, 스펙을 넘어서는 공평한 기회를 주기에 희망적이라고도 귀띔한다.
글씨기를 시작한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서 하나쯤은 내 뜻대로 하기 위해서’며 글을 쓰면서 ‘내가 원하는 인생’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게 저자의 변이기도 하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마음이 끌리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는 것 보다는 ‘저마다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잊을 때, 일상의 나태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는 힘을 가지는 법,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힘을 어떻게 길러야 할까?’ 등은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을 때, 혹은 제대로 한 번 책 읽기를 해보고자 할 때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글을 통해 쓰고 있던 가면을 벗겨내고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다, 지금의 삶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는 비결, 글 솜씨를 고민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마음 들여다보기, 멈추어있는 삶을 경계하기 위해 써라’ 등은 쓰기를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쓰기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고 싶을 때 먼저 읽어 보면 유용할 것이다.
한편 허지영 작가는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 1000만 원 번다’ ‘하루 10분 책 쓰기 수업’ ‘여자의 인생을 바꾸는 자존감의 힘’ ‘여자 사장, 성공할 수밖에!’ ‘나는 퇴근 후 온라인마켓으로 출근한다’ 등 다수가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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