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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과 보수언론, 국민을 선동에 놀아나는 하찮은 존재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0-18 15:08 KRD2
#이재명 #국민의힘 #보수언론 #페이스북 #경기도지사
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여전히 국민을 선동에 놀아는 하잖은 존재로 아는 모양이라며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만원 일식 먹고 10명을 밥값 낭비라 비난…이래서 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두 배를 썼다’ ‘지역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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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특히 팩트를 통해 구체적으로 조목 조목 제시했다.

그는 “첫째 2016년 64억이던 홍보비를 2018년도 107억으로 두 배 가까이 올린 사람은 2017년에 예산 편성한 남경필지사 이고 이재명은 2020년 126억원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둘째 홍보예산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기업에 모두 있는데 인구 1370만명(전 인구의 4분의 1, 서울의 1.4배)인 경기도 홍보예산은 다른 광역시도 보다 형편없이 적다”고 했다.

이어 “홍보예산 총액은 경기도가 265억원, 서울 508억원, 광역시도 평균 108억이고 인당 예산액은 경기도1871원인데, 서울 5090원, 광역시도 평균 3835원이며 예산총액대비 비율은 0.1%로 2012년(0.09%)부터 변동이 없고 전국 광역시도 중에 가장 낮은 편”이라고 역설했다.

NSP통신-2020년 시도별 홍보비 비교 현황. (경기도)
2020년 시도별 홍보비 비교 현황. (경기도)

그러면서 “예산비판은 유사사례 비교가 기본인데 전 경기도부지사와 주요언론 기자가 인구나 예산규모는 물론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의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홍보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되는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 소득 지역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 칭찬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된 ‘기본소득형’ 재난지원금이 위기시의 경제정책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냈는지 국민들이 체험을 통해 안다”며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촛불로 엄중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 힘이 아니 뉴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조작선동조차 기본 소득과 지역화폐 홍보에 도움이 되고 일베댓글에 의한 홍보비 곡해를 풀 기회가 되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꿈꾸는 동지여러분께 드리는 부탁”이라며 “빗방울이 모여야 강물이 되듯이, 기사댓글이나 공감표시 같은 작디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고 피력했다.

이어 “DJ께서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담벼락에 고함이라고 치라 하셨고 노무현대통령께서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 하셨다”고 역설했다.

또 “사필귀정의 길을 함께 걸으며 동고동락해 주시는 동지들께 엎드려 감사 드린다”며 “보수언론은 이 해명이나 팩트를 의혹제기와 같은 크기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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