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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1분기매출 19%↑·영업이익률 1%p 하락 전망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4-02 12:05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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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LG패션(093050)의 1분기 매출은 상승,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LG패션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한 381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은 전년도 높은 역기저효과와 전반적인 소비둔화, 평년대비 낮은 기온 등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약 190개 매장 오픈 효과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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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p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둔화와 할인판매 증가에 따른 정상가 판매율 하락과 전년도 증가한 재고자산 평가손실 때문.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도 말 기준 재고자산은 약 4100억원 정도로 부진한 판매 때문에 예상보다 약 500억원(신규 런칭 브랜드 관련 재고 제외시) 더 증가한 상태다”며 “현재 재고수준은 약 3700억원으로 추정되며, 2분기부터는 이전과 같은 밀어내기식 할인판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그는 “LG패션은 2분기 수익성 회복 여부가 관건으로 당분간 전년도 높은 역기저효과와 소비둔화에 의한 수익성 저하의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국내는 전년도 재고부담을 줄이면서 지난 2년 동안 매장 확대에 대한 영업효율화 전략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은 중국 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모습이다”며 “올해 총 200개 신규 매장 가운데 절반을 중국에 집중 오픈할 계획이다(국내 약 100개는 5개 신규브랜드 헤지스 스포츠, 막스마라, 버튼, 닐바렛, 질스튜어트뉴욕)”고 말했다.

중국의 2011년말 자체 브랜드 점포수는 총 65개(상해법인 29개, 라푸마 JV 36개)다. 올해 상해법인 누적으로 65개에서 매출 310억원(11년 61억원), 라푸마 누적으로 90개에서 매출 220억원(11년 67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결국, 2012년은 국내 외형 확장의 내실을 다지면서 신규 성장동력으로서 중국부문 사업을 본격화하는 첫 해라고 할 수 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단기적으로 이익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중국부문 가이던스에 대한 진척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주가는 단기적으로 2분기 수익성 회복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놨다.

NSP통신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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