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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전자(066570)의 3분기 매출액은 16조6775억원(YoY +6%, QoQ +30%), 영업이익은 9228억원(YoY +11%, QoQ +86%)으로 전망된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3%, 11% 상회하는 전망치다. 코로나19 이후 가전과 TV의 수요가 견조하게 회복됐고 온라인 등의 언택트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H&A와 HE사업부의 수익성이 기존 전망치대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MC사업부도 미국 시장의 수요 회복과 중남미에서 Huawei의 일부 반사수혜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증가하며 영업적자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MC사업부의 외형성장과 적자축소가 3개 분기 연속 지속되는 부분은 LG전자의 실적 추정의 변동성을 줄여준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VS사업부도 코로나19로 인해 셧다운되었던 고객사의 공장이 재개되며, 외형성장과 함께 적자를 축소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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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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