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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케이, ‘거울전쟁 the Novel 악령군’과 ‘붉은보석 홍염의 기사’ e북(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가 자사 출판 브랜드 ‘신과 린의 책방’을 통해 ‘거울전쟁 the Novel 악령군(이하 소설 거울전쟁)’과 ‘붉은보석 홍염의 기사(이하 소설 붉은보석)’ 두 종의 소설을 지난 25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두 종의 소설은 최근 판타지/무협 장르에서 일반화된 소설 내 ‘가상 게임 공간’에서 활약하는 주인공을 다룬 것들과는 달리 현재 PC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거울전쟁: 신성부활’, ‘거울전쟁 ADVENCED: 은의 여인’(현재 ‘미러워넷’ 멀티플레이 서비스 중)과 ‘붉은보석’, ‘붉은보석2: 홍염의 기사’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거울전쟁 the Novel 악령군(남택원 저)’은 지난 2000년 출시된 엘엔케이의 첫 작품인 RTS 게임 ‘거울전쟁 악령군’의 원작소설로, 게임 발매와 같은 해 출간된 초판에 상당 분량의 스토리와 삽화가 추가된 완전판이다. 추가 감수를 통해 오탈자와 어색한 문장의 수정이 대폭 가해졌다. 가상의 판타지 대륙 ‘패로힐’을 전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악령군과 흑마술파, 이들에 맞서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해 떨쳐 일어난 해방부대의 각 세력이 저마다의 정의와 신념을 품고 치열하게 싸워나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묘사했다. 본 소설의 저자이자 엘엔케이의 대표인 남택원은 소설과 게임의 모든 배경 및 설정을 직접 창조했고,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풍부하고 세밀한 상황 묘사를 통해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붉은보석 홍염의 기사(김태규 저, 남택원 원안)’은 2016년 모바일 플랫폼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붉은보석 2 홍염의 모험가들’의 소설판이다. 프란델 대륙의 다멜드 마법제국 기사 세라티와 동료 모험가들이 탈취된 붉은보석을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 소설의 세계관과 설정은 2003년 출시돼 17년 째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 ‘붉은보석’과 이어지고 지금 붉은보석을 즐기고 있는 게임 유저라면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느껴지는 친숙함과 함께 붉은보석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보여준다.
소설 거울전쟁과 붉은보석의 전자책 출간을 기념해 엘엔케이는 자사의 정통 판타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를 10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도 전자책을 구매한 독자를 위해 4주간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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