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드디어 제19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오늘 6시를 기해 일제히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했습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후보 13명은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에 이어 부산역에서 가족행복 5대 공약 퍼포먼스를 펼치며 본격적인 텃밭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새누리당 후보자들은 전국적으로 같은 시간대 출근길 인사를 벌였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은 시당 차원의 별도 퍼포먼스를 갖지 않고 지역별로 후보별 출정식 등을 열고 본격적이 총선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야권 후보자들은 각 지역구에서 출근길 인사와 함께 길거리 청소 경로당 방문 등 선거운동 시작 일부터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유세로 유권자 눈길 끄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선거구별 각 거점 주요도로에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실시 된 출근길 인사는 유세차량 등장과 함께 여느 때와는 다르게 더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구갑 새누리당 김정훈 후보는 오늘 행사의 일정과 함께 앞으로 13일 남은 기간 동안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운동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부산 남구갑 새누리당 김정훈 후보 : 오늘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존경하는 우리 남구 주민들께 출근길 인사를 지금 하고 있는데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공명선거 선거법을 준수하는 선거 깨끗한 선거를 할 것을 다짐합니다.
야당 후보자들은 특별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지역별로 간단한 출정식과 퍼포먼스로 선거운동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부산 남을 민주통합당 박재호 후보 : 초심하고 똑같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서 4년 전 8년 전에 이 자리에 섰을 때를 생각하니까 저를 도와줬던 여러분들한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새누리당 후보 230명은 오전 8시부터 각 선거구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5가지 공약 피켓을 들고 10분정도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정의화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훈 유기준 총괄본부장 등 후보 13명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충혼탑을 참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부터 여야는 물론 무소속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습니다.
10일 자정까지 계속되는 이번 19대 총선 선거운동은 앞으로 13일 후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정책선거가 요구되며 이는 후보자들만이 아닌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한 표의 선택이 4년 국정을 좌우하게 되는 만큼 정말 어떤 후보가 지역과 나라를 위해서 필요한 사람인지에 대한 선택은 이제 유권자들의 손으로 넘겨지게 됐습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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