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오는 4·11총선 선거유세 첫날인 29일 오전, 길정우 새누리당 후보 지원유세 차 양천 갑에 있는 신정제일시장을 방문해 길정우 후보의 승리가 곧 양천발전의 길이다고 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길정우 후보는 매 순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온 사람”이라며 “중산층이 가장 많은 대한민국의 허리인 양천에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길정우 후보가 이기는 길이 양천을 발전시키는 길이다”며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 양천발전을 위해 반드시 길정우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며 길정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박근혜 위원장은 길 후보에 대해“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전문가다. 꽉 막힌 남북문제와 핵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길정우 후보 같은 인물이 국회에 들어가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꼭 당선되도록 유권자들께서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길정우 새누리당 양천갑 후보는 “양천갑에서 제가 승리하는 길이 곧 애국하는 길”이며 “저를 지지하고 양천의 따뜻한 변화를 바라는 대다수의 유권자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9일 중앙일보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 28.9%, 민주통합당 차영 후보 29.4%로 0.5%포인트 차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번 중앙일보 여론조사보다 길정우 후보의 지지율이 5.9%포인트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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