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 울산의 젊은 인구 유입으로 야권성향과 여권의 전통적인 지지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양산 선거구에는 정치신인 윤영석 새누리당 후보와 4번째 도전에 나선 송인배 민주통합당 후보 간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윤영석 후보는 박희태 의원 조직을 그대로 흡수한 탄탄한 조직력으로 경선을 통해 경쟁자들의 무소속 출마를 일거에 잠재운 추진력을 앞세워 빠른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송인배 후보는 3차례나 간발의 차로 석패를 했던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바닥 민심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능성을 내세워 기반을 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양산지역 이 두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봅니다.
Q. 양산을 지역구로 택한 이유
[양산은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저의 20년 공직경험을 잘 살려서 제가 태어난 이곳 양산을 경남 부산 울산의 중심 도시로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양산에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Q. 본인만의 차별되는 경쟁력
[양산은 제가 나고 자란 곳입니다. 저는 양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양산 역사상 처음으로 시민들의 경선에 의한 상향식 공천을 받은 후보입니다.
또한 저는 공직생활 20년을 통한 다양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경험들이 우리 양산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우리 양산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또한 통도사 배내골 천성산과 같은 자원을 활용해서 문화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을 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또한 재래시장과 같은 골목상권을 보호해서 서민경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우리 양산 시민이 진정으로 화합하고 대통합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만들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그리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서 우리 양산이 진정으로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모아내겠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4.11 총선 행보가 더욱 숨 가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당명을 바꿔가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나섰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손수조 문성근 후보 등을 앞세워 부산에서 치열한 맞불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양산도 윤영석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위원장 대 송인배 후보를 간판으로 내건 문재인 이사장의 한판 승부가 또 하나의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띤 관전 포인트입니다.
양산지역 유권자들은 상당한 비전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이 두 여야 40대 기수간의 멋진 정책 대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