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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산림청 관계자들이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는 고객들에게 봉선화 등 4가지 종류의 꽃씨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27일 산림청(청장 이돈구)과 함께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는 고객들에게 봉선화 등 4가지 종류의 꽃씨 15만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희망의 꽃씨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에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로공사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변에 1016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이미 목표를 달성한 바 있어 올해 목표를 1250만 그루로 높여 잡고 240만 그루를 더 심을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로화수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더 쾌적한 고속도로 경관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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