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인턴기자 = 부산이 이번 총선의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여당 성향을 띤 무소속 후보들도 속속 출마하게 되면서 부산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남구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제가 남구에서 40년동안 살아왔고 민선초대와 2대 구청장 시절에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저를 뽑아주어서 제 소신껏 남구의 기초를 싹 닦아놓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국회의원이 된다면 남구를 한 차원 더 높은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유엔기념공원이라는 세계 유일무이한 테마공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연계한 오륙도와 신선대 이런 자연벨트를 만든다면 대단히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 지역을 선택했습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저는 이 지역에서만 40년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직업은 세무사로서 국가의 미래발전을 위해서 현실적인 조세전문가라야 합니다.
그래서 빈익빈부익부의 양극화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직업인이 국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도 이영근 구청장은 일을 제일 열심히 잘했다고 평판이 나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후보도 저를 따라올 수가 없죠. 경쟁이 안 됩니다. 저는 뚝심 있게 일을 꼭 해낼 겁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남구는 보시다시피 아주 청정지역입니다. 그리고 5개 종합대학이 있는 교육중심도시입니다.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테마삼아 공룡발자국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오륙도라는 명승지가 있고 신선대라는 지방문화재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아주 교육?관광?문화도시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남구로 가꿀 수 있습니다. 남구를 윤택한 삶의 터전으로 그리고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남구 구민여러분 저 이영근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구청장 재임시절에 티코를 제 사비를 털어서 4년8개월 동안 타고 다니며 뚝심 있게 일을 잘 추진했다는 것을 잘 아실 줄로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저에게 남구 구민여러분이 밀어주신다면 제가 칭찬받고 존경받는 신뢰받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4.11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이번 총선으로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또 다른 새바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도남선 NSP통신 인턴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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