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이 이번 총선의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여당 성향을 띤 무소속 후보들도 속속 출마하게 되면서 부산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해운대와 기장을 지역구로 택한 이유
[해운대는 제가 자라고 성장하고 제가 커왔던 지역입니다. 저의 고향이죠. 그동안 제가 사회활동을 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를 하고 싶고 지역사회를 사람사는 세상으로 사람 냄새가 나는 교육과 문화가 있는 그러한 신도시로 제 혼신의 힘을 바치고 싶은 생각에서 해운대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저와 같이 출마한 타 후보들보다 지역사회를 제일 잘 아는 후보라고 제가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제가 성장했기 때문에 해운대를 잘 안다고 보고요. 무엇보다도 제가 시민사회 단체에서 시민들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기존 정치인들과 차별화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잘 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부자들만 잘사는 세상보다는 우리 일반 서민들이 잘 사는 그러한 경제문제 교육문제 문화문제에 대해서 다른 후보들보다는 차별화된 나름대로의 공약과 실천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가 만난 우리 해운대 지역주민들을 보면 슈퍼마켓을 해서 망한 집이라든지... 그리고 가게에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것은 정말 우리 서민경제가 파탄이 나있는 상태인 것 같고요.
소상공인들이 먹고 살려고 하면 대형마트를 규제한다든지 소상공인들의 지원정책을 쓴다든지 중소기업들의 고용확대를 위한 임금을 지원해준다든지 생계형 서비스산업과 같은 이러한 부분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법안을 분명히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형유통마트를 규제한다든지 중소기업의 임금을 확대해서 고용을 창출하는 그러한 제도를 많이 만드는 것이 한국 경제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희망이죠. 저는 정말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정말 이번엔 바꿔야 바뀝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새누리당의 일당독재에서 벗어나도록 정말 제대로 된 누가 서민을 위한 후보고 누가 지역을 위한 후보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셔서 이번에는 우리 유권자들의 정말 바꿔야 합니다. 바꿔야 세상이 바뀝니다. 꼭 부탁합니다.]
4.11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이번 총선으로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또 다른 새바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