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이 이번 총선의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을 비롯한 지역에 기반을 둔 무소속 후보들도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부산지역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부산 수영구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수영구는 제 정치적 고향입니다. 특히 지난번에 정권을 창출한 힘으로 우리 지역을 크게 발전시키고 싶었는데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제가 쌓아온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수영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이번 선거의 승패는 정책에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꾸준히 여러 전문가들과 이 지역에 투자하겠다고 하는 분들과 협의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곳 민락동부터 이기대까지 해상케이블카를 놓는 계획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가도 관광의 아이콘이 되는 것이 케이블카입니다.
부산의 관광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그 케이블카가 들어옴으로써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쇼핑센터라든지 공연장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함께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 곳 상권도 살아나고 일자리도 크게 늘어나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이런 정책들을 통해서 차별화해 나가겠습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해상 케이블카 외에도 수영성곽 규제를 합리적으로 해제를 해서 수영동 일원에 그동안 묶여있던 발전 잠재력을 다시 개화를 시켜야 하고요. 또 수영강 살리기를 통해서 죽어있는 강에서 살아있는 강으로 수영강을 바꿔야 합니다.
수상 스포츠가 활성화되고 그 속에서 여러 가지 친환경 수변공원이 만들어지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강변이 좋아질 수가 있고요. 또 우리 수영에는 재건축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해서 이 지역에 새로운 명품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또 그와 관련된 좋은 주거 환경이 형성되는 그런 곳으로 바꿔나갈 것입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수영을 대표하는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또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정권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정권을 만드는데도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4.11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이번 총선으로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또 다른 새바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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