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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에 ‘더샵 원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를 제안하며 ‘전무후무한 사업조건’임을 강조했다.

더샵 원트레체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대연8구역에 어필하는 주된 내용은 ▲금융조건 ▲특화설계 ▲마감재 및 특별제공품목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제안을 평당 공사비 436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공사비로 맞췄다고 강조했다. 설명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반여3-1구역’, ‘수안1구역’의 평당 공사비는 480만 원대였다.

◆“국내 재개발 최고 수준”의 금융조건

포스코건설은 대연8구역에 국내 재개발 최고 수준의 금융조건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내용은 ▲기본이주비 법적담보대출비율(LTV)과 무관하게 LTV 100%까지 이주비 보장 ▲사업촉진비 2000억 원 지원 ▲조합 사업비 전액 무이자 대여를 제안한다.

또 ▲분담금 납부 시점 선택제(입주 시 또는 입주 1년 후 분담금 100% 납부 선택 가능)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 분양가의 60% 할인 약속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를 제안했다.

◆특화설계...전 가구 자연 조망 확보 등

이와 함께 특화설계를 제안해 인근 단지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내용은 ▲전 세대에서 자연 조망 확보 가능 ▲더 넓은 조망을 담아낼 수 있는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 ▲전 가구 4bay 이상, 100% 남향 설계 ▲26개 타입으로 조합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주차 대수 가구당 평균 2.3대 및 100% 광폭형 주차장(초광폭형 주차장 포함) ▲약 5300평 규모 커뮤니티 공간 ‘커스터마이징’ ▲인피니티풀도 제안한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의 마감재

마감재와 특별제공품목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이탈리아 주방가구 ‘세자르’ ▲독일 시스템창호 ‘베카’ ▲독일 수전 ‘그로헤’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 ▲위생 도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이탈리아 원목 ‘스틸레’등의 마감재를 적용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하고 혜택이 많은 단독입찰과 함께 회사의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무후무한 금융조건을 합리적인 공사비로 제안한 만큼, 조합원분들께서 포스코건설의 의지와 진정성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출이익률을 낮게 책정한 만큼 품질은 물론 회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연8구역 사업은 오는 10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8층, 370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더샵 원트레체라는 단지명은 ▲3을 뜻하는 스페인어 ‘트레스(Tres)’ ▲보물을 뜻하는 영어 ‘트레져(Treasure)’ ▲소중히 여긴다는 뜻의 ‘체리쉬(Cherish)’ ▲1을 뜻하는 영어 ‘원(ONE)’을 더해 만든 합성어다. ‘3개의 단지가 하나 돼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명품단지’를 의미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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