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의 이번 총선이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을 비롯한 지역에 기반을 둔 무소속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부산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SP 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해운대 기장을 지역구로 택한 이유
[해운대 기장은 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핵발전소 지역입니다. 이미 30년의 수명을 넘기고 지금 가동되고 있는 고리1호기는 대단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이런 것을 중단 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이고요 두 번째로는 실패한 동부산권 관광단지를 대신할 수 있는 국립대한에너지 과학 공원과 같은 지속가능하고 미래형의 그런 사업들로 대체돼야 된다.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또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현대가 꼭 해야 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든 후보들은 새로운 개발과 발전 경제성장 이런 걸 얘기합니다. 성장 중심의 경제 계획은 더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생태적 합리성 환경적 합리성을 잃은 지역개발 경제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허구일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시대에 봉착했습니다.
그 생태적 국가발전의 프로그램 지역 경제 프로그램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프로그램 안전한 민주주의의 그런 계획들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한국경제에서 은밀한 의미의 지역경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 중심 수도권 집중의 경제의 하부 구조인거죠 왜 그렇게 됐느냐 결국은 지난 40여 년간 물과 에너지 자연 자원 이런 것을 엄청나게 많이 쓰면서 발전시킨 무한 성장주의 이런 것이 실패한 거죠.
결국은 수도권집중형의 경제주의를 탈피하고 자연자원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순환의 경제를 지향할 때 지역주민들의 경제와 지역주민들의 살림 삶이 나아진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 합니다.]
Q.총선에 임하는 각오
[경제구조 또 정치적으로 대단히 또 현안의 문제 서민들의 삶이 제대로 토론되지 않는 정치 구조 그 다음에 문화적으로 보면 대단히 소외되고 대단히 외로운 사회가 된 거죠. 40년간의 경제성장의 결과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야 되는 거죠.
또 지역경제가 원활하게 돼야 되는 것이고 또 세대 간의 소통이 돼야 되는 것이고 그런 어떤 살아 있는 살만한 사회가 돼야 되는데 대단히 황폐하고 정신질환이 많아지고 대단히 무섭고 또 경쟁만이 어떤 우리사회의 동행인 것처럼 그렇게 기괴한 사회가 돼버린 거죠.
환경적으로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국회 에너지 전환 안전한 민주주의 국회 탈핵의 국회가 되길 바랍니다.]
드디어 4.11총선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꿔가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지역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이번 총선으로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또 다른 새 바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취재 = 도남선 인턴기자 aegookja@nspna.com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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