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이 이번 총선의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의 공천들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각 당의 공천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수영구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저는 광안리 바닷가가 좋아서 수영에서 한 이십여 년 간 살았습니다.
그동안 우리 수영구에서는 국회의원이건 시의원이건 구의원이건 어느 한 정당에 몰아주다시피 했지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수영구를 제대로 돌보지 아니하여 우리 지역이 많이 낙후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낙후한 지역을 되살리고 또 그동안 우리 수영에 만연해 있는 이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수영구를 지역구로 선택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본인만의 차별되는 경쟁력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오랫동안 부산에서 인권활동을 해 와서 인권변호사 또는 사회운동가다 또는 여성의 권익을 위한 돌보미다 이러한 닉네임을 받아 왔었습니다.
특히 요즘 이 수영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모 후보들 간에 성추문으로 인해서 많은 논쟁을 하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수영구민들이 많이 괴로워하고 있는데 그런 도덕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와 맞서서 저는 여성권익을 돌본 그런 인권변호사로서의 경쟁력을 가지고 이 선거에 임할 생각입니다. ]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이번에 우리 지역을 돌아보면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지금으로써는 도저히 살수가 없다 물가가 너무 비싸고 그러나 상인들은 장사가 안 되고 보육비가 많이 들고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이 지역 경제를 살리지 아니하고는 살아날 길이 없다고 많이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우선 5~6군데로 흩어져 있는 이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켜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우리 수영구에 산재해 있는 여러 재래시장들을 활성화 시켜주기 위해서 카드수수료를 인하시키고 또 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시켜 주어서 대중들이 접근하기가 쉽고 그래서 활성화 될 수 있는 이런 방안으로 마련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우리 지역주민들이 저에게 요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제발 국회에 들어가거든 의원들끼리 싸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느 당에서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공천과정에서 벌써부터 싸우고 있습니다. 난투 전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 당에서는 그러한 것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천을 준 것으로 제가 듣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우리 수영과 부산에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 된다는 그 오만방자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수영구민 현명한 선택을 해 주셔서 그런 잘못된 생각을 바로 놓고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바로 뽑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됩니다. 구민 여러분 이번에 저 기호2번 허진호를 믿어 주시고 밀어 주십시오. 제가 잘하겠습니다. 해 내겠습니다.]
4.11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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