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이 이번 총선의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의 공천들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각 당의 공천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영도를 지역구로 택한 이유
[영도는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사태 그리고 남북항 연결도로 문제. 그리고 뉴타운 문제. 부산 전체로 놓고 봐도 굉장히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시민단체 대표로써 또 통합진보당 시당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영동에 이런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번에 영도구에 첫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영도구에 굵직한 현안들, 산적한 이 문제들을 앞장서서 풀어볼 생각입니다.]
Q. 본인만의 경쟁력
[우리 영도 주민들께서는 일편단심 민들레 민병렬이라고 불러 주십니다. 그만큼 지난 30년 동안 서민들 속에서 서민의 애환을 안고 또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풀기 위해서 30년을 뛰어 왔기 때문에 불러주시는 애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국회는 서민의 애환도 없었고 애로사항의 해결 의지도 없었습니다. 저는 지난 30년 동안 키워온 서민정치의 저력을 기초로 해서 국회를 서민의 애환을 담고 또 애로사항을 푸는 서민의 국회로 앞장서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영도는 굉장히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2가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남항동 일대의 조선 수리단지를 정식적으로 지원해서 해양수산기지를 만들기 위한 그런 정책적 구상을 하고 있고, 태종대와 2송도 일대에 해양산책로 일대에 있는 폐공간을 활용해서 예술촌을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서 영도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관광 상품화해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나감으로써 서민 일자리 도시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영도구민 여러분 영도는 새누리당 정치가 2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옛 말에 물도 고이면 섞는다 했습니다. 이번에 영도정치를 바꿔야 영도도 살고 서민도 삽니다.
이번엔 정말 구민이 이겨야 합니다. 영도를 살리기 위해서 아니 우리 서민들이 살기위해서 주민 여러분 이번에는 반드시 주민의 승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야권단일후보 민병렬이 서겠습니다.
주민 여러분 제 손을 잡아주십시오. 주민 여러분과 함께 야권단일후보 저 민병렬 함께 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민여러분 감사합니다.]
4.11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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