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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야권연대 균열을 우려해 서울 관악을 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직후 모바일 여론조사 조작문제를 환기시키던 김희철 의원은 이정희 공동대표의 후보직 사퇴는 정의의 승리다고 밝혔다.
김희철 의원은 NSP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사실상 정의가 승리했다. 이정희 대표는 국회에서 한미 FTA 재협상 등에서 계속 함께 해온 동지다. 그런데 갑자기 이곳에 와서 출마하겠다고 하고 그것까지는 좋은데 여론조사 조작이라는 것은 엄청난 범죄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진보의 생명은 도덕성이다. 그런데 이것이 훼손되면 통합진보당이 존재할 가치가 없다. 그래서 그동안 사퇴하라 사퇴하라고 했다. 현재 마음이 아주 착잡하다. 그리고 이정희 대표의 사퇴는 정의의 승리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김희철 의원은 민주통합당 후보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와 야권단일 후보경선에 참여했다가 패한 후 모바일 여론조사 조작문제가 불거지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야권연대 후보직 사퇴를 주장해왔다.
또, 김 의원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오는 4·11총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22일까지 후보직사퇴를 거부하자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관악을 무소속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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