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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킨 부산진구갑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왼쪽)와 이성우 통합진보당 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4.11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진갑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자와 통합진보당의 이성우 후보자가 지난 21일 오전 4.11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 공동 선거운동 다짐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진갑의 4.11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단결하고 힘을 모으라는 시민의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여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자로 야권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켰으며 야권승리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공동선거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진갑은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된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진보통합당 이성우 후보자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민주진보개혁세력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선거대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공동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자는 “진보통합당 이성우 후보자와 함께 부산에서의 새누리당 일당 독식을 과감히 청산하고 부산과 부산진구의 발전, 더 나은 민주주의 달성을 위해 온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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