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안산 고잔 연립 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4일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 및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의 노반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은 신성~주포, 남포~간치 간 32.4㎞의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9499억원을 투입하여 완료할 예정이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은 2016년까지 3801억원을 투입해 현재 단선 비전철 구간인 동두천~연천 간 20.8㎞를 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계용역은 그간 하도급 형태로 시행되던 지반조사 용역을 공단 최초로 분담이행방식으로 발주한 것으로서 공단에서 중점 추진 중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항선 전 구간에 대한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143분 소요되는 천안~익산까지의 운행시간이 94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연장운행이 가능해진다.
특히, 2개의 사업에서 각각 18개소와 15개소의 건널목이 모두 입체화되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대는 물론 지역단절 해소 및 통행자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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