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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 지방정부 참여 기본소득協, 10일 공식 출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9-06 10:5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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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비롯 48개 지방정부 참여…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 개최

NSP통신-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경기도)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를 비롯한 48개 지방정부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기본소득박람회에서 35개 지방정부가 모여 출범 선언을 한 지 1년여 만이다.

6일 도에 따르면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의 정식출범을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범식을 오는 10일 각 지방정부 대표들이 영상회의에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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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에는 도내 시․군과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남지역의 47개 시․군․구가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타 지방정부 대표들이 기념사와 출범문을 낭독한다.

울산 울주군은 전국 최초의 긴급지원금 지급 사례를 발표한다.

또 전북 고창군은 전국 최초 농민수당을, 부여군은 최초 개인별 농민수당, 포천시는 전국 최대 재난기본소득 지급, 화성시는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용인시는 전국 최초 초중고 돌봄지원금 지급, 광명시는 전국 최초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기본소득 정책과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2018년부터 기본소득 정책을 정부가 한 번에 실시하기 어려운 만큼 뜻을 같이하는 지방정부들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방정부차원에서 추진해보자고 제의했다.

가장 먼저 울주군이 참여 의사를 밝힌 지 약 2년 만에 48개의 지방정부가 함께 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지방정부가 참여한 것은 코로나19로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유일하고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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