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의 이번 총선이 대선의 대리전 양상을 띤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을 비롯한 지역에 기반을 둔 무소속 후보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부산 선거판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SP통신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부산지역 후보자들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Q. 부산남갑을 지역구로 택한 이유
[이번에 제가 당선되면 3선인데 3선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장이나 당의 사무총장 등 요직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남구 발전을 더욱 더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예산확보라든지 지역현안문제 해결이라든지 더욱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시 출마하게 됐고 UN평화 특구를 제가 유치를 했고 문현 금융단지 복합개발도 이제 지금 그 틀이 잡혀가지고 발전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발전을 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봅니다.
오늘날에 이렇게 올라가게 된 단초가 마련이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일들은 아무나 할 수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Q. 본인만의 차별되는 경쟁력
[다른 후보들은 처음 우리 지역에서 해보겠다고 도전하는 분들인데 지역사정을 잘 모릅니다. 어떤 사람이 하느냐에 따라 그 지역발전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 지역현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서 국회의원이 꼭 지역 일만 하고 지역발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서 누가 큰일을 해낼 수 있고 이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를 누가 수호하고 지킬 수 있는가 이 헌법정신을 누가 지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볼 때는 새누리당 후보인 제가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우리 남구의 경제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데는 부산 경제를 살릴 수도 있는 문현 금융단지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생산유발효과가 수조원대에 이르고 고용유발효과가 약 14만 명에 이릅니다. 그래서 우리 남구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는 문현 금융단지가 가장 좋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최대 30%까지는 남구 주민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세계 유일의 UN평화 특구도 명실상부한 국제 평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지역주민들이 제일 원하시는 것은... 남구 잘살게 해 달라는 요구를 많이 하십니다. 남구를 잘 살게 하려면 추진 동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문현 금융단지이고 UN평화특구입니다. 이 두 개의 축으로 우리 남구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드리고 장사가 잘 되게 많은 관광객들이 오면 장사가 잘 되지 않겠습니까.
남구 문화 알리미 사이트를 대학생 사회기업으로 만들어서 남구의 문화공연이라든지 맛집 멋집 등을 일목요연하게 해서 우리 남구를 홍보하고 어느 음식점이 맛있고 어디가면 좋은 것이 많이 있는지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서 우리남구가 장사 잘되는 남구 부자 남구 일자리 많은 남구가 되도록 반드시 노력을 하고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4.11총선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여당은 당명을 바꾸면서까지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야당은 야권연합이라는 강수로 총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낙동강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맞불접전과 손수조 후보를 내세운 박근혜 비대위원장 대 문재인 후보의 승부가 이번 총선은 물론 연말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이번 총선으로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또 다른 새 바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 = 도남선 인턴기자aegookja@nspna.com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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