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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30일 오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31일 10시 현재 코로나19 발생자는 총 6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하루 222건의 검체를 채취해 누적 2만 962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이중 양성 64건, 음성 2만 857건이며, 105건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자가격리자는 1470명 이다.

64번 확진자는 용당동에 거주하는 10대 여학생으로 43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됐으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면 시민 여러분께 재난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우리 시에서는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 2단계로 격상하고, 22일부터는 행정명령을 통해 종교시설의 대면예배를 전면 금지시켰다.

또 시는 지난 30일 많은 사람이 모이고, 사람 간 접촉이 많은 곳의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견본주택과 호프집 유형의 일반음식점에 10인 이상 집합을 금지와 스터디 카페는 학습형태의 운영은 금지하고, 카페 형태로만 운영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포장과 배달 판매만 가능하다.

서규원 순천시 홍보실장은"이번 행정명령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해 더 이상의 확산과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이해해 주시고,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면서"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행정명령에 포함되지 않은 음식점이나 카페를 이용하실 때에도 가급적 포장이나 배달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이어"밀폐·밀집·밀접 3밀 장소를 피해주시고, 체육활동, 취미생활을 잠시 멈춰주시고,여행과 각종 행사·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고령자 등 노약자에게 특히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한뒤 요양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관련 시설 방문이나 면회를 삼가 할것 과 , 시설 관계자도 수시로 환기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재차 당부 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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