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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심한 타격...자율휴업 으로 확산방지에 동참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0-08-28 11:21 KRD2
#순천시 #허석시장 #코로나19 #소상공인 #자율휴업

사회적거리 3단계에 준하는 조치 소상공인과 아픔을 함께 나눌때

NSP통신-연향동의 모 식당은 보건소 직원을 응원하는 프랭카드를 이곳 저곳에 걸고 자율휴업에 동참 했다. (구정준 기자)
연향동의 모 식당은 보건소 직원을 응원하는 프랭카드를 이곳 저곳에 걸고 자율휴업에 동참 했다. (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더 커지고 있다. 사람들의 이동 자체가 확연히 줄어들면서 상반기에 가까스로 버텼던 자영업자들이 다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매월 고정으로 월세와 인건비는 계속 나가는 실정이라 더욱더 고심은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폐업을 고려중인 업체도 있다는 말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이후 매출이 빠르게 곤두박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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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상에서는 자율적으로 휴업을 결정한 소상공인들의 글이 올라오면서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정상 휴업을 못하는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어, 휴업결정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자는 의견도 SNS 상에서 자주 볼수 있고 응원의 댓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다는 소식은 들려오지만 여.야간 합의점을 찾지못해 그마저도 쉽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연향동에서 수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식당 사장은 “지금까지 이렇게 까지 자발적으로 휴업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며 망연자실 해 했다. 이어 “업체 사정상 휴업에 동참 못하는 소상공인들의 속내를 알아줬으면 하며,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라며 하소연도 했다. 이 식당은 지난 27일 전격적으로 휴업을 결정하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 한다’ 는 프랭카드를 거리에 걸고 자율휴업에 들어 갔다.

순천에서는 지난 27일 16시 이후에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코로나19 발생자는 총 57명이 됐다. 어제 하루 1348건의 검체를 채취해 누적 1만 9223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양성 57건, 음성 1만 7818건이며, 1348건은 검사가 진행중에 있다. 격리자는 모두 924명으로 시설격리 2명, 자가격리 922명 이다.

코로나19 1차유행기때 어려움을 겪은 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한숨 돌리던 소상공인들은 4개월 만에 또다시 최대 고비에 처했다. 자율휴업으로 코로나19 확신 방지에 동참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수 있는 지혜를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기대해 본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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