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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통합당 대변인실은 14일 서울신문에 보도된 전혜숙·신계륜·오영식·이화영 후보자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민주통합당 대변인실은 14일 오전 8시 30분 민주통합당 출입기자단 휴대전화 문자 메세지를 통해 ‘14일자 서울신문 보도 중 공천철회 관련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고지했다.

그리고 서울신문과 YTN은 14일자 보도에서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서울 광진‘갑’에 공천된 비례대표 전혜숙 의원의 공천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고 비리전력이 있는 민주통합당 신계륜, 오영식, 이화영 전 의원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가 공천철회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민주통합당 전혜숙 의원의 공천철회와 관련해 서울신문과 YTN은 “전 의원은 이 지역 모 향우회 고문 A씨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지만, 전 의원측은 제보자의 단순 주장일 뿐이라며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 신계륜·오영식·이화영 후보들에 대해서도 “도덕성 논란을 근거로 당 고위 관계자의 인터뷰를 인용 한명숙 대표가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에서 이들 후보자들에 대해 공천철회 의사를 밝혔고 해당 후보들이 곧 사퇴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를 내 보냈다.

현재 전혜숙 의원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공천심사 위원 중 한명은 “13일로 업무를 종결한 공심위는 전혜숙 의원에 대한 재심안을 받은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며 “만약 검토가 있다면 이는 현재로서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가 다룰 문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한 관계자도 “전혜숙 의원 관련된 서울신문 보도는 민주통합당에서 검토한 적이 없는 오보다”고 말했다.

특히 전혜숙 의원측 한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담당 보좌관으로부터 직접 들어야 하지만 현재 선거사무실 내부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갑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측 한 관계자는 전혜숙 의원과 관련해 “ 현재 서울 광진갑 지역에서 정송학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로 나오고 있고 정송학 후보의 경우 이 지역에서 두 번의 선거를 거치면서 단 한 건의 고소 고발에 연루된 적도 없는데 이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전혜숙 의원 관련 문제는 언론에 보도된 만큼 경찰이나 검찰이 알아서 할 문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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