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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이용자의 연령대및 사용 행태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를 통합한 ‘모바일 라이프 팩’을 13일 내놨다

기존 LTE요금제가 음성 데이터 SMS등 통신서비스의 단순 제공량에 한정됐다면, ‘모바일 라이프 팩’은 다양한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를 요금제와 패키지로 묶어 소비자들이 LTE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일상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팅 라이프팩’2종, 60대 중반 이상의 어르신 대상 ‘골든에이지 라이프 팩’2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T 라이프팩’2종을 선보인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팅 라이프팩’은 기본료 대비 최대 1만원 혜택을 강화한 ‘LTE 팅 34/42’요금제와 청소년 교육 콘텐츠, 각종 안심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골든 라이프팩은 어르신들이 자식 손자·손녀들과 자주 통화하는 등 특정 소수와 통화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이 지정한 3회선(망내)에 대해 ‘LTE골든에이지15’ 이용자에게는 영상통화 30분을, ‘LTE골든에이지34’ 이용자에게는 음성통화 50분과 영상통화 100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어르신이 전화를 걸 때뿐만 아니라, 자식/손자·손녀들이 어르신께 전화를 걸 때에도 무료통화 시간을 나눠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통화 공유 서비스’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가족들이 보다 편리하고 부담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 T 라이프팩은 콘텐츠 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묶어 70% 할인해 제공하는 신개념의 상품으로 음악과 TV 다시보기 등 콘텐츠 연계 상품이 먼저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중 추가로 네트워크 게임, 영화 등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 이용자들이 LTE 네트워크를 통해서 즐길 수 있는 ‘프리T 라이프팩’의 혜택을 보다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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