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회장 김헌덕)는 18일 포항지역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포항나누우리터보호작업장∙포항바이오파크∙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카리타스보호작업장 등 4개 단체와 물품구매 및 판로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 협력사협회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활동 일환으로 지역내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물품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지원에 협조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의 고용 증대 활성화와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코자 하는 뜻에서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포스코 협력사협회는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의 생산물품 구매 및 판로지원, 홍보에 적극 협조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단체는 좋은 품질의 물품을 생산해 적시에 공급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김헌덕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에스앤지 사장)은 “포스코 협력사가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물품 구매에 동참하고 판로 지원에 협력해 지역내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에 참여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4개 단체장은 “장애인 사업장 생산물품 판로 확충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사회의 많은 회사가 장애인 사업장 생산 물품을 지속적으로 구매에 참여해 안정적인 판로와 수익증대로 이어 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편준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물품구매와 판로지원에 나선 포스코협력사협회에 감사드리며 포항시도 적극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