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박근혜 부산방문 사흘앞둔 여론조사 ‘문성근 김경수 선두’

NSP통신, 최상훈 기자, 2012-03-11 23:23 KRD2
#박근혜 #문성근 #김경수 #여론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겨레신문,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서 각각 15.3%포인트, 5.7%포인트 앞서/부동층 (30% 육박) 및 젊은층 투표참여 변수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오는 13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부산지역 방문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부산 북강서을)와 김경수 후보(경남 김해을)가 새누리당 후보들을 각각 15.3%포인트와 5.7%포인트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층도 30%에 육박해 여느 때 어떤 선거보다도 남은 선거기간동안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한겨레신문이 지난 10일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문성근 후보는 42.8%를 기록, 27.5%를 얻은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출신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를 무려 15.3%포인트나 앞섰으며 ‘모름 무응답층’은 29.7%였다.

G03-8236672469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낸 김경수(44) 봉하재단 사무국장은 38.6%의 지지를 얻어 지역 현 국회의원인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32.9%)를 오차범위(±4.4%p)내에서 앞서는 것(5.7%포인트)으로 나타났다. ‘모름 무응답층’은 28.5%였다.

한겨레신문은 이번 조사를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0일 실시했으며 각 지역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임의번호걸기) 60%와 휴대전화 40%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두 지역 모두 20~4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앞섰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앞섰다.

정당지지율도 경남 김해을에서는 민주통합당이 32.2%로, 새누리당의 24.6%보다 높았으며 부산 북강서을에서는 민주통합당(30.7%)과 새누리당(29.9%)이 표본오차 이내에서 지지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는 “이는 이번 조사 결과는 휴대전화 표본이 40%(200명) 포함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4·11총선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문성근 김경수 후보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모름·무응답층이 30%에 육박해 추가 변수에 따라 추세를 얼마든지 바꿀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욱이 문성근 민주당 후보와 맞서는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는 불과 사흘 전에야 공천을 받은 정치 신인이기 때문에 아직 인지도가 낮은 탓인지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15.3%)는 당간 격차(30.7%-29.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 신문은 “이번 선거에서도 젊은층의 투표율이 ‘피케이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이에대한 근거로 “새누리당 후보들은 세 곳에서 모두 20~40대 층에서는 고전을 면하지 못했지만 50대 이상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린 점” 등을 꼽았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