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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오는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100%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야권연대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10일 새벽 극적 합의하고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규칙을 발표했다.

양당이 10일 새벽 발표한 야권연대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규칙은 여론조사 방식 및 여론조사시 사용할 질문 문항 등 모두 6가지다.

◆야권연대 경선규칙 합의사항

여론조사는 KORA DB(KT번호)와 RDD 방식으로 하되, 후보자간 합의에 의해 선택할 수 있고 RDD의 경우 전화면접 방식으로 한다. (단, 13일 12시까지 후보자간 합의가 안 될 경우, ARS와 RDD를 50:50으로 한다.)

유권자 구성비는 연령 3분위(19~39/ 40~59/ 60 이상)로 하고, 광역의원 선거구 단위로 지역 셀을 나눈다.

샘플 수는 1000개로 하되, 샘플 수가 채워지지 않을 경우 3월 18일 밤 10시까지 종료한다. 셀별 샘플 수 미달시 가중치를 1.5까지 허용한다.

여론조사 대상은 야당후보지지층에 무응답층을 포함하는 것으로 한다. 야권단일후보와 새누리당 후보 지지 여부를 물은 후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한다.

설문 문항에서 후보자는 정당명칭을 포함하여 20자 이내로 경력을 설명한다(정당명칭은 약칭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후보자의 경력은 공식기구의 정식 직책을 사용하는 것으로 한다. (예, 000선거대책위 선대본부장, 대변인 등은 인정하나 임시적 성격의 000위원회 위원 등은 불인정. 그러나 인수위원회 위원은 공식 직책이므로 사용 가능함.)

설문은 야권단일후보의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한다. (문항 예시)
(1) 이번 총선에서 귀하의 거주지역에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가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2) 귀하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출마한 다음의 후보 중 누가 더 야권단일후보로서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3) 귀하께서 지지하는 정당은 다음 중 무엇입니까?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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