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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등장, 미국 LTE대중화 앞당겨…한국 LTE 뒤쳐지나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3-08 15:25 KRD5
#뉴아이패드 #미국LTE #삼성전자 #애플아이패드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아이패드3로 알려진 뉴아이패드가 공개돼 미국 LTE 대중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6일부터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시판에 들어가는 뉴아이패드는 핵심 사업자 버라이즌(Verizon), ATT에 LTE 지원이 가능해 미국에서는 3G에서 4G(LTE)로의 테크 마이그레이션(tech migration)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LTE 대중화가 가장 빠른 한국은 2차 발매국에서도 제외돼 향후 국내 기업들의 방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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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뉴아이패드 출시가 국내 테크(tech) 업종에 미칠 영향에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을 뿐만 아니라 2012년 애플의 태블릿PC 가정치는 약 6000만대 수준이었고 뉴아이패드 출시로 크게 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며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 의지하는 삼성전자, LG전자의 태블릿PC 판매를 기대하는 가정치도 거의 없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기존 아이패드2와 달라진 뉴아이패드는 4배 선명한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LTE(4G)가 지원된다. 가격도 기존처럼 499달러부터 시작되고 아이패드2 가격을 399달러로 낮췄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가 199달러로 가격 파괴를 보였줬고, 뉴아아패드 역시 고사양의 하드웨어을 채용했지만 가격은 역시 파괴한 것이 특이할 만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기반 태블릿PC 시장은 상당한 곤경에 처했다고 볼 수 있다”며 “독자적인 RIM(playbook2.0)과 윈도우8(Windows8) 기반 태블릿PC에 희망을 걸고 있는 MS에도 큰 부담이다”고 지적했다.

뉴아이패드는 4배 해상도가 높아진 디스플레이(AH-IPS), LTE(4G) 및 음성인식(Siri가 아니라 voice dictation) 지원이 이번 뉴 아이패드 변화의 핵심.

프로세서는 A6(쿼드코어)가 아니라 A5X(듀얼코어)를 채용해 LTE 지원에 필요한 장시간의 배터리(powermanagement)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화소수도 5메가(아이패드2는 0.7메가)로 높였다는 점도 특징. 두께와 무게는 하드웨어 개선 탓에, 아이패드2보다 다소 후퇴했다.

한편,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의 높아만 가는 태블릿PC 지배력은 MS과 인텔이 주도하는 모바일(note) PC 시장에 큰 압박이 되고 있다”며 “그리고 진일보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2와 같은 가격($499~$829)은 경쟁사(안드로이드, RIM, MS 진영 등)에 커다란 진입장벽이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애플(뉴아이패드)과 아마존(킨들 파이어)이 지배하는 현 태블릿PC 시장 구조가 깨질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NSP통신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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