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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국민카드가 ‘개정 데이터 3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Liiv Mate)’를 마이데이터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자산을 키우고 가꾸는 ‘자산살림청’을 모토로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연결해 알려주고 금융 자산 현황과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또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130여 개 금융 기관과 연동해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조회하고 관리도 할 수 있어 실질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PFM, Personal Finance Management)’ 제공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 금융‧소비‧혜택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데이’ ▲소비 스타일 기반 맞춤형 혜택과 혜택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는 ‘혜택’ ▲고객의 금융 자산 현황 확인과 자산 영역별 조언도 받을 수 있는 ‘금융’ ▲고객 계좌와 카드에서 발생하는 수입‧지출 현황을 타임라인으로 볼 수 있는 ‘소비 매니저’등 4개 메뉴로 구성됐다.

이 중 ‘투데이’는 플랫폼의 메인 메뉴로 금융과 혜택 연관 정보를 큐레이션하고 주요 기능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혜택’ 메뉴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 혜택‧이벤트‧쿠폰‧멤버십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요약 제공한다.

‘금융’에서는 흩어진 금융 자산과 데이터를 모아 기간‧종류‧성격별 자산 현황, 수입‧지출 현황 등 자산과 소비 관련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된 금융 리포트를 주간과 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또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내역에 대해 직접 ‘이모지(아이콘)’로 체크해보는 소비 분석 서비스와 줄이고 싶은 영역의 소비를 미션 형태로 재미있게 꾸며보는 고객 주도형 소비 관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마이 데이터’ 시대를 맞아 단순히 ‘관리’하는 자산 관리가 아닌 ‘증식’할 수 있는 자산 관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혜택정보를 스마트하게 찾아주는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6일까지 1개 금융기관 이상 자산 연동을 완료한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포인트 1000만점(5명) 등 총 11만1115명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8월 말까지 ▲출석 체크 이벤트 ▲‘리브메이트 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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