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전주시, 경로당 등 730개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0-07-25 14:46 KRD7
#전주시 #코로나19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마스크
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지 않았던 경로당과 복지관 등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문을 다시 열기로 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631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전주지역 73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로당 등의 무더위쉼터 활용이 가능해져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돌봄 공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G03-8236672469

또한 코로나19로 야외활동 및 이웃 간의 만남이 줄면서 우울감에 빠진 취약계층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에 앞서 우선 복지관과 경로당 등의 시설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이용시간과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한 뒤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들도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이용자 간 거리유지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개 후 약 2주 동안은 집단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양하고 10인 이내의 소규모 프로그램을 비접촉 중심으로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용이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을 점차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회복지시설 재운영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