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여론은지금

국민선거인단 인터넷 대리접수, IP추적해 의혹밝혀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2-29 14:20 KRD7
#국민선거인단 #인터넷 대리접수 #IP #민주통합당 #김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노인연령층들에 대한 인터넷 대리접수 문제가 대두되도 있는 가운데 IP추적으로 대리접수에 대한 의혹을 풀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한 예비후보 캠프의 관계자는 “민주통합당 국민선거인단 대리접수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리접수 문제는 민주통합당 국민선거인단 접수 프로그램에서 IP를 추적해 보면 하나의 IP주소에서 수십 건에서 수백 건의 국민선거인단 접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터넷에서 민주통합당 대리접수라는 키워드를 치면 한 블로그 사이트에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NSP통신-인터넷 한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민주통합당 국민선거인단 대리접수 설명자료
인터넷 한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민주통합당 국민선거인단 대리접수 설명자료

해당 블로그 설명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한 예비후보 캠프사무실에서 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하면서 신청서에 이름, 휴대폰번호, 주민번호, 주소를 기재한 후 휴대전화 조작에 익숙치 못한 점을 고려해 선거사무소 컴퓨터로 선거인단 접수를 대신 해주고 휴대전화로 인증번호가 수신될 때 즉석에서 알려주는 수법으로 국민선거인단 대리접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적고 있다.

G03-8236672469

하지만 이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한 관계자는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넷 접수를 누구나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이와 관련해 대리접수 상황을 일일이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 민주통합당 수석부대변인도 “국회에도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민주통합당 IP주소는 하나로 알고 있다”며 “대리접수는 당이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의혹이 있다면 의혹 제기자가 대리접수 문제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9일 오전 제2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탈법도 허용하지 않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